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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기 싫어’, 오늘(24일) 마지막회.. 직장인의 ‘웃픈’ 이야기

  • 김주원 기자
  • 2018-10-24 21:05:44
  • TV·방송
직장인 공감 스토리 ‘오피스 모큐멘터리-회사가기 싫어’(이하 ‘회사가기 싫어’)가 오늘(24일) 마지막회를 방송한다.


‘회사가기 싫어’, 오늘(24일) 마지막회.. 직장인의 ‘웃픈’ 이야기

24일 저녁 11시 10분 KBS 2TV에서 방송되는 ‘회사가기 싫어’는 돈걱정증후군의 실체로 시작된다.

돈걱정증후군은 돈에 대한 걱정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신체적, 심리적 증상이다. 돈 걱정은 심근경색 위험의 13배, 업무 스트레스의 6배가 될 정도이다. 많은 대한민국 직장인들은 돈걱정증후군에 시달리면서도 한편으로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시X비용이란 것을 소비한다.

‘시X비용‘이란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으면 발생하지 않았을 비용을 뜻하는 신조어다. 퇴근하며 사가는 치킨, 대중교통 대신 이용하는 택시는 많은 직장인들이 공감하는 시X비용이다.


‘회사 가기 싫어’ 마지막회에서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씬님이 바쁜 출근길, 대중교통 대신 택시로 시X비용을 발생시키는 흔한 직장인들의 출근 풍경을 생동감 넘치게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씬님은 출근길 메이크업 꿀팁도 함께 전할 예정이다.

또한 경조사비용에 대한 이야기도 펼쳐진다. 직장인들이 한 해 동안 쓰는 경조사비는 약 155만 원. 결혼식부터 장례식, 돌잔치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대한민국 직장인들은 가고 싶지 않은 행사에도 억지로 방문해 경조사비를 내야하는 것이 현실.

배우 김승우가 영업기획부 직원들과 호흡을 맞췄다. 김승우는 이날 영업부 부장으로 등장해 대한민국 회사의 흔한 경조사비 지출 현실을 재치 있는 연기로 꼬집을 예정이다. ‘회사 가기 싫어’ 마지막회에서는 전문가가 알려주는 적절한 경조사비와 경조사비 꿀팁을 알려준다.

‘퇴준생’에 대한 이야기도 그려진다. 퇴준생이란 퇴사와 취업준비생을 조합한 직장인 신조어로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더 나은 회사로 이직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직장인들을 일컫는다. 사직서를 가슴 속에 품고만 있던 과거 세대와 달리 당당하게 퇴사를 외치는(?) 요즘 세대 직장인들의 달라진 ‘新퇴사 풍속도’와 함께 직장인들의 속사정을 리얼하게 담아냈다.

밤 11시 10분 ‘회사가기 싫어’ 마지막회에서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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