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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 염정아의 빛과 그림자는 무엇일까.

  • 최주리 기자
  • 2018-10-28 00:11:09
  • TV·방송
‘SKY 캐슬’ 염정아의 빛과 그림자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명암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지는 표정이 분위기를 압도한다.

오는 11월 23일 첫 방송 예정인 JTBC 새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극. 지난 26일 공개된 2차 티저(https://tv.naver.com/v/4367071)는 빛과 그림자에 따라 다채롭게 변화하는 염정아의 오묘한 표정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SKY 캐슬’ 염정아의 빛과 그림자는 무엇일까.

웅장한 음악이 들려오는 어두운 배경 속에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염정아. 빛이 그녀의 얼굴을 비추고 지나갈 때마다 시선, 표정, 분위기, 이 모든 것이 변화한다. 짧은 순간이지만 속내를 짐작할 수 없는 무표정에서 싸늘한 표정으로, 그리고 이내 옅은 미소까지 마치 다른 사람인 듯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2차 티저 영상은 겉으론 두 딸의 자녀교육도, 남편의 내조도 완벽하여 SKY 캐슬 안, 그 0.1% 사이에서도 선망의 대상으로 주목받지만, 속으론 남들이 모르는 비밀을 숨기고 있는 한서진 캐릭터를 나타낸다. 이는 서로 극명하게 상반되지만 함께 공존하는 빛과 그림자와 일맥상통하는 것. 특히 순간순간 급변하는 표정과 함께 들려오는 “하늘 아래 제일 높은 곳, 그 자리에 서기 위해 난 무엇이든 할 수 있어”라는 서진의 나지막한 목소리. 이는 남편의 성공을 위해, 그리고 더 나아가 자신이 목표로 하는 인생을 완성하기 위해, 처절하게 욕망을 좇는 서진의 내밀한 속내를 더욱 궁금케 한다.

‘신의 저울’, ‘각시탈’, ‘골든 크로스’ 등을 집필한 유현미 작가와 ‘대물’, ‘후아유’, ‘마녀보감’ 등을 연출한 조현탁 감독이 힘을 합친 ‘SKY 캐슬’은 캐스팅 공개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킨 연기파 주연 배우들과 믿고 보는 JTBC 블랙코미디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제3의 매력’ 후속으로 오는 11월 23일 금요일 JTBC 첫 방송 예정.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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