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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종학, 오연아, 유비가 ‘프리스트’의 634레지아 단원으로 연우진, 정유미, 박용우와 함께 악에 맞선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프리스트’(극본 문만세, 연출 김종현, 제작 크레이브웍스, 총 16부작)는 2018년 남부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 의사와 엑소시스트의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
극 중 악마에게 고통 받는 자들을 구원하는 비공식 구마 결사 634레지아. 그중 지난 24일 단체 포스터를 통해 공개된 주요 단원 구도균(손종학), 신미연(오연아), 정용필(유비)은 형사, 갤러리 대표, 사설 구급차 요원으로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을 대변한다. 하지만 혼자는 약해도 우리는 강하다는 말처럼, 서로의 손을 잡은 이들은 막강한 팀플레이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먼저 도균은 형사의 수사력으로 부마자와 관련된 정보를 얻고, 구마 현장이 노출되지 않도록 돕는다. 634레지아의 본부 격인 갤러리를 운영하는 미연은 단원들을 가족처럼 챙기고, 구마에 필요한 장비와 성물을 해외에서 들여온다. 마지막으로 천재적인 운전 실력과 응급 구조사 자격증까지 갖춘 막내 용필은 634레지아 내에서 119의 역할을 한다. 각자의 위치에서 마치 한 몸처럼 움직이는 것. 단원들의 촘촘한 팀워크가 기대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제작진은 “연우진, 정유미, 박용우, 손종학, 오연아, 유비가 날이 갈수록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고 귀띔하며 “덕분에 평범한 사람들이 악과 맞서 싸우는 과정으로 스산한 공포는 물론, 휴머니즘까지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리스트’는 영화 ‘국가대표2’, ‘슈퍼스타 감사용’의 김종현 감독이 연출을 맡고, 신예 문만세 작가가 집필한다. 또한, 연출, 촬영, 조명, 음악, 미술, VFX, 안무 등을 꽉 채우는 충무로 제작진들의 만남으로 영화를 뛰어넘는 리얼한 비주얼과 스케일을 선보일 작품으로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프리스트’는 ‘플레이어’ 후속으로 오는 11월 24일 밤 10시 20분에 첫 방송 된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