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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망생 출신 한서희가 탑과 YG엔터테인먼트를 공개 저격하는 듯한 글을 게재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일 오전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YG엔터테인먼트 건물로 보이는 곳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너는 나올 생각도 하지마라. 어딜 기어 나와”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한서희는 “주변 사람들한테 내가 너한테 돈 받았다고, 꽃뱀이라고 하고 다닌다고 들었다. 얼마나 떠들어댔으면 나한테까지 얘기가 들어오느냐”라며 “돈이나 주고 말해 너 돈 많잖아. 그래도 조용히 살고 있는 것 같아서 입 다물고 그냥 넘어갔는데 철판 깔고 인스타 업로드하시는 거 보니까 할 말은 하려고”라고 비난했다.
이어 “할 말은 하고 싶다. 네 회사 일 몇 개나 숨겨줬냐. 기자들이 서희씨 그냥 터트리자고 제발 그 일 터트리자고 하는거 너희 무서워서 그냥 다 거절했었는데 그때 그냥 터트릴걸 그랬다. 뭔지는 너도 알고 있을 거라 믿어 내가 저 날 저기를 왜 갔을까?”라며 “제발 덩치값 좀 해라 나이값도 좀 하고. 예술가인 척도 그만 좀 해. 걍 너는 아저씨야”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국 아티스트 마크 그로찬의 작품 사진을 게재하며 1년 6개월 만에 SNS 활동을 시작한 바.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한서희가 탑을 공개 저격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특히 “네 회사 일 몇 개나 숨겨줬는지 알지 않느냐. 제발 그 일 터트리자고 하는 거 너희 무서워서 그냥 다 거절했었다”라는 부분에서 한서희가 큰 비밀을 감추고 있다는 듯한 뉘앙스를 주고 있어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한서희는 지난해 9월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