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한 저택에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 ‘옥분(손나은)’과 비밀을 간직한 ‘신씨 부인(서영희)’이 집안의 상상할 수 없는 서늘한 진실과 마주하는 미스터리 공포영화 <여곡성>이 오는 11월 8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예고편이 공개되어 화제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스산한 음악과 함께 “절대 공포의 귀환”이라는 강렬한 카피로 시작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1986년에 개봉한 영화 <여곡성>의 ‘신씨 부인’의 충격적인 모습까지 등장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가운데, “한국 공포영화 사상 최고의 걸작”이라는 카피와 함께 보여지는 백태 낀 눈과 피범벅이 된 얼굴로 기괴한 미소를 짓는 ‘신씨 부인’의 모습은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강렬한 비주얼을 선사한다.
또한, 원작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고 있는 지렁이 국수 장면은 2018년 완벽하게 업그레이드된 <여곡성>에 대한 기대를 더욱 고조시킬 전망이다. 이어 2018년 새롭게 탄생한 <여곡성>의 ‘신씨 부인(서영희)’과 불안한 표정의 ‘옥분(손나은)’의 모습은 불안과 공포에 휩싸인 집에서 벌어질 일들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영상물 등급위원회에서 ‘너무 무서워’ 심의가 반려됐던 예고편으로 <여곡성>이 선사할 공포감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대한민국 역대 최고 공포 영화의 면모를 입증하는 예고편을 공개하며 압도적 긴장감을 드러낸 영화 <여곡성>은 오는 11월 8일 개봉 예정이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