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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윤지가 ‘제3의 매력’ 종영 소감을 밝혔다.
19일 이윤지는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가을의 막바지에 촬영장에 나와 있는데 낙엽이 너무나 선명하게 바닥에 이불처럼 깔려 있네요. 계절을 지나면서 ‘제3의 매력’에 관심 가져주시고 백주란 역을 많이 응원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가올 겨울 많이 춥다는데 어느 때보다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비록 제 머리는 생애 최고로 짧아서 좀 춥습니다만 든든하게 이번 겨울을 백주란 역으로 준비를 하게 된 것 같아요. 여러분 덕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주란이도 잘 보내주고 이 가을과 함께 영원히 기억할테니 여러분도 주란이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너무나 감사했어요”라며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를 잊지 않았다.
이윤지는 지난 17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에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열연을 펼쳤다. 그는 초반에 발랄하고 사랑에 목마른 귀여움을 코믹하게 소화하고, 헤어샵 원장으로서 프로페셔널한 성격까지 강단있게 연기해 주목받았다.
‘제3의 매력’은 이윤지가 가진 제3의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이었다. 이윤지는 후반부에 갑작스러운 암선고로 혼란스러워하는 감정연기까지 완벽히 펼치며, 무한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실제로 쇼트커트까지 하는 등 파격적인 변신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