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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제가 반민정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것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27일 방송된 MBC 파일럿 프로그램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에서 ‘조덕제 사건’을 재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조덕제는 배우 반민정에 대한 강제추행 치상 등의 혐의를 받고 1심 무죄, 2심 유죄를 거쳐 결국 대법원 판결에서 유죄를 받은 것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변호인과 여성단체 사람들이 탄원서며 진정서며 사실확인서를 냈다. 이는 1심 결과를 뒤엎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그게 아니면 1심 무죄 판결이 뒤엎어질 만한 어떤 내용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조덕제는 한 시위에 참석해서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그는 “‘여성’이라는 이름을 붙인 단체는 3000개가 넘는다. 그런데 남성들은 뭐가 있느냐”며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너는 유죄라는 걸 주장하는 게 아니냐”고 외쳤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