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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나가 ‘해피투게더4’에서 과거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입었던 드레스에 대해 언급하면서 당시 의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강한나는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 때 입었던 파격 드레스에 대해 “유명한 디자이너 맥앤로건의 드레스”라며 “새롭고 다르다고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제 흑역사처럼 되는 것 같다”고 당당하게 고백했다.

당시 강한나는 블랙 롱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나타났다. 청순함과 세련미가 돋보이는 앞모습과 달리 엉덩이골까지 깊숙이 파인 파격적인 뒤태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고, 신인이었던 강한나는 파격 드레스로 단숨에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5년이 지난 지금까지 회자될 정도로 파격적이었던 드레스에 대해 강한나는 “망사가 접힌 건데 엉덩이에 문신했다는 이야기도 있더라”라며 “드레스에 맞는 태도를 한다고 한 것인데, 너무 강해 보이지 않았나 싶어 아쉬움도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화사와 유재석 등은 “너무 멋있는 선택이었던 것 같다”고 칭찬했고, 이에 강한나는 “이 멋있는 사진이 접니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