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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를 찾은 지상렬이 현재 만나는 사람이 없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면서 이상형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내년에 50세가 되는 지상렬은 ‘연상의 여인’을 언급하며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해 관심을 높인다.
오는 5일 밤 11시 1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연출 한영롱)는 장기하, 지상렬, 넉살, 김정현 아나운서가 출연하는 ‘言빌리버블’ 특집으로 꾸며진다.
지상렬은 최근 이성과의 만남이 전혀 없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MC들은 그의 이상형을 물었고 지상렬은 “53세까지 괜찮아요”라며 연상의 여인들과의 가능성을 점쳐보는 등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또한 지상렬은 MC 차태현 앞에서 “차태현처럼 살고 싶다”며 이유를 밝혀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특히 지상렬은 과거 한 방송사의 연예대상서 실험정신상을 수상했던 이력이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 그가 이 상을 받기까지의 사연이 줄줄이 공개됐는데 실제 오랑우탄이 등장하는 사연에 모두가 녹다운 될 수밖에 없었다고.
또한 지상렬은 절친인 김구라와는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는데, 지상렬이 김구라에게 자신의 장례식에 오지 말라고 선을 그으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이 밖에도 지상렬은 이번 ‘라디오스타’에서 언어의 마술사 다운 입담으로 모두의 혼을 쏙 빼놓을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인다.
안구에 습기 찬다는 뜻의 ‘안습’을 만들어낸 장본인인 지상렬이 입담으로 김구라를 KO시키고, 신입 병아리 김정현 아나운서를 쥐락펴락한 것. 여기에 장기하와 넉살이 지상렬의 입담에 반했다고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지상렬의 이상형과 언어의 마술사 다운 입담은 오는 5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