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인지 리얼인지 구분할 수 없는 살인이 시작된 호러 축제에서 10대들의 공포를 그린 [워킹 데드] 제작진의 페스티벌 호러 <헬 페스트>가 단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쇼? 리얼?!’ 특별 영상을 공개하며 영화 팬들을 혼란과 공포 속으로 빠져들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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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은 먼저 쇼인지 리얼인지 헷갈리는 살인 장면으로 모두를 혼돈에 빠뜨리며 시작한다. 세계적인 호러 축제에 걸맞은 완벽한 살인 퍼포먼스로 ‘나탈리’와 친구들을 깜짝 놀래 준 ‘헬 페스트’. 그 덕에 ‘나탈리’와 친구들의 흥은 최고조에 이르고, ‘헬 페스트’의 다양한 호러 스테이지를 체험하며 1년에 한 번뿐인 축제를 마음껏 즐긴다. 그 순간 그들 앞에 나타난 소름 끼치는 가면을 쓴 ‘그 사람’. 하지만 여러 차례 살인 쇼를 경험한 ‘나탈리’는 더 이상 겁먹지 않은 채 오히려 빨리 끝내라며 ‘그 사람’을 자극하고 그는 순식간에 사람을 칼로 찌른다.
앞서 봐왔던 쇼와는 조금 다른 모습에 ‘나탈리’는 충격에 휩싸인다. 혼란에 빠진 ‘나탈리’는 무대 위 단두대에 오른 ‘테일러’(벡스 테일러 클라우스)를 보고 실제 살인이 벌어질 거라는 불안에 떨지만, 곧이어 모든 게 쇼로 밝혀지며 ‘나탈리’뿐 아니라 영상을 보는 모든 이들을 다시 한번 큰 혼돈에 빠뜨린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이어지는 영상 속 ‘나탈리’와 친구들을 끊임없이 쫓으며 끔찍한 공포를 자아내는 ‘그 사람’의 모습과 ‘살고 싶다면 구분하라!“는 카피는 벗어날 수 없는 혼란과 공포로 뒤덮인 축제 ’헬 페스트‘를 고스란히 보여주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껏 고조시킨다.
혼란스러운 공포로 가득한 ’쇼? 리얼?!‘ 특별 영상을 공개한 페스티벌 호러 <헬 페스트>는 오는 12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