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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김정훈, 김진아 커플이 가평으로 설렘 가득한 첫 여행을 떠났다.
이날 김정훈은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이었다. 무뚝뚝한 스타일은 털어내고 보다 다정하게 김진아에게 다가갔다. 김정훈은 하나부터 열까지 김진아를 챙겼다. 그리고 “오늘은 내가 다 알아서 하겠다”라고 말해 심쿵지수를 높였다.
김진아는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친구들에게 남자친구를 소개하는 게 처음이다. 오빠를 뭐라고 소개해야 되냐”라고 물은 것.
김정훈은 “우리가 처음 본 게 9월 5일이니까 두 달 조금 넘었다. 사실 계약 연애로 처음 봤는데, 나이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랑 있을 때가 제일 재밌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정훈은 “계약이 끝나는 시점이 됐는데 우리는 지금부터가 시작인 것 같다”라며 “친구들 오면 남자친구라고 해. 친구들한테 그렇게 소개를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진심을 털어놨다.
김정훈은 또 “오늘부터 네 남자친구야”라고 덧붙여 설렘을 전했다. 김진아는 “오늘부터 1일”이라며 행복해 했다.
김정훈의 박력 있고 담백한 고백에 MC들은 “최고다. 이벤트보다 진심이 최고인 것 같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