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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하는 날’에서 해장에 좋은 음식들이 소개된다.
11일 방송되는 SBS Plus ‘외식하는 날’에서는 데프콘과 배순탁의 동서양을 아우르는 해장로드가 펼쳐진다.
해장로드의 발단은 바로 팀 회식. 전날 밤새 ‘외식하는 날’ 팀 회식을 즐긴 데프콘과 배순탁은 쓰린 속을 부여잡고 해장 맛집을 찾아 나선다. 가장 먼저 ‘이태리식 해장(?)’을 선언한 데프콘의 해장 메뉴는 바로 치즈 폭탄 밀라노식 피자. 피자가 해장 메뉴라는 말에 국물을 찾으며 불만을 표하던 배순탁은 이내 처음의 반응이 무색해지는 야무진 먹방을 선보인다.
이어 치즈로 숙취를 내린 두 사람은 한국식 해장으로 해장로드의 완성에 나선다. 얼큰한 낙곱전골을 선택한 두 사람은 진한 소고기 육수와 고소한 곱이 어우러진 전골의 맛에 빠져들었다. 특히 데프콘은 속을 개운하게 풀어주는 낙곱전골의 맛에 연신 “곱나(?) 좋아”를 외치는 등 명언을 쏟아내며 ‘맛 표현계의 미켈란젤로’에 등극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외식하는 날’ 팀 회식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된다. 배순탁과 데프콘은 서로 소맥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회식을 즐겼다. 특히 배순탁은 “내 별명이 거머리”라며 데프콘을 붙잡고 적극적으로 술을 권하며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고, 이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홍윤화는 “부장님 같다”고 일침을 날리며 웃음을 안겼다.
시원하게 속 풀리는 ‘데프콘과 배순탁의 음식캠프’ 해장편은 11일 밤 9시 30분 SBS Plus ‘외식하는 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