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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한국 내 전국 인증 중고차 전시장 총 20개가 글로벌 인증 기관 티유브이슈드(TUV SUD)로부터 사업 프로세스 인증 획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티유브이슈드는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사람, 환경, 재산의 안전 보호를 위한 시험, 인증, 검사, 교육 등의 종합적인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인증 회사이다. 특히, 자동차 시험 인증 분야에서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졌으며,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티유브이슈드는 올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인증 중고차 전시장의 중고차 매입 과정, 재상품화 과정, 가격 책정 및 판매 정책 결정 과정 등 중고차 사업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20개 전시장 모두 인증 조건을 충족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공식 인증 중고차의 소비자 만족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품질 및 안전성 강화를 위해 기존 178가지 인증 중고차 점검 항목을 198가지 점검 항목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인증 중고차 매입 기준도 4년 10만㎞ 이내에서 6년 15만㎞ 이내 차량 대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고객이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마틴 슐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및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품격있고 투명한 인증 중고차 거래 문화 확산에 앞장 서는 동시에 인증 중고차 전시장 네트워크 확장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