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HOME  >  서경스타  >  가요

[종합] '2018 MAMA' 방탄소년단, 대상 4개 中 3개 휩쓸어…트와이스 '올해의 노래'

  • 이하나 기자
  • 2018-12-15 01:07:40
  • 가요
[종합] '2018 MAMA' 방탄소년단, 대상 4개 中 3개 휩쓸어…트와이스 '올해의 노래'
/사진=Mnet

이변은 없었다. 방탄소년단이 4개의 대상 가운데 3개를 차지했다.

14일 홍콩 AWE(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는 ‘2018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인 홍콩(Mnet Asian Music Awards in HONG KONG, 이하 2018 MAMA)’가 개최됐다.

지난 12일 일본에서 개최된 ‘2018 MAMA’에서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Worldwide Icon of the Year)’를 수상하며 첫 번째 대상을 차지한 방탄소년단은 이날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하며 총 4개의 대상 중 3개를 휩쓸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만 해도 방탄소년단은 대상을 포함해 5관왕을 차지했다.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감격에 겨워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제이홉은 “여러분들에게 항상 최고의 모습, 실수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기때문에 매번 무대를 올라오기 전에 심장을 졸이면서 준비를 하는 것 같다”며 “올해는 너무 많은 고생을 했고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꼭 보답을 해드리고 싶었다. 지금 이 순간 같이 있는 멤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민은 “우리 옆에 많은 사람들 덕분이 있기 때문에 항상 힘을 내고 행복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정말로 이 상을 이 자리에서 다시 받고 싶었다”며 “여러분들이 저희를 자랑스러워하는 자부심은 저희의 자부심이다”고 전했다.

올해 총 4장의 앨범을 발표한 트와이스 역시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노래상을 포함해 올해의 그룹상,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그룹 여자 부문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리더 지효는 “올해는 유난히 멤버들에게 정말 고마웠던 것 같다. 3년 동안 스케줄하면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있었던 것 같은데 늘 서로에게 힘이 되주고 밝은 현장 만들어주는 멤버들에게 고생했고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다”라며 “트와이스가 여러분들에게 더 좋은 노래와 에너지 넘치는 무대들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종합] '2018 MAMA' 방탄소년단, 대상 4개 中 3개 휩쓸어…트와이스 '올해의 노래'
/사진=Mnet

워너원, 세븐틴도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워너원은 강다니엘, 김재환, 박우진으로 구성된 유닛 트리플포지션으로 유닛상을 수상한데 이어 남자 그룹상을 수상했으며, 세븐틴은 배스트 OST상과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부문을 수상했다.

또 이날 시상식에서는 다채로운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타이거JK, 윤미래, 비지가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했으며, 모모랜드는 마미손과 재치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나플라, 스윙스, 더콰이엇, 비와이, 창모의 카리스마 넘치는 래핑이 이어진 가운데, 이센스는 출소 후 처음으로 방송에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세븐틴과 청하는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으며, 자넷 잭슨은 인스피레이션상을 수상하며 진정성 있는 소감을 남겼다.

힙합으로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여기에 세븐틴 버논이 탄탄한 래핑을, 청하가 도발적인 독무를 더했다. 모모랜드는 마미손과 위트 넘치는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븐틴은 신곡 ‘숨이 차’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2018 MAMA’는 지난 10일 한국을 시작으로, 12일 일본을 거쳐 14일 홍콩 AWE에서 피날레를 장식했다.

<다음은 2018 MAMA in HONG KONG 수상자 내역>

▲ 올해의 앨범상=방탄소년단

▲ 올해의 노래상=트와이스

▲ 올해의 가수상=방탄소년단

▲ 베스트 유닛=워너원 트리플 포지션(강다니엘, 김재환, 박우진)

▲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헤이즈

▲ 베스트 OST=세븐틴 ‘에이틴’

▲ 뉴 아시안 아티스트=아이즈원


▲ MWAVE 글로벌 초이스=방탄소년단

▲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트와이스

▲ 틱톡 모스트 파퓰러 아티스트=갓세븐

▲ 베스트 힙합&어반 뮤직=지코 ‘Soulmate’

▲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혁오 ‘Love Ya!’

▲ 베스트 아시안 스타일=방탄소년단

▲ 올해의 발견=모모랜드

▲ 남자 가수상=로이킴

▲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청하

▲ 틱톡 베스트 뮤직비디오=방탄소년단 ‘IDOL’

▲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아이콘

▲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JJ Lin(만다린), PECK PALITCHOKE(타일랜드), Afgan(인도네시아), Huong Tram(베트남), DA PUMP(재팬)

▲ 여자 그룹상=트와이스

▲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세븐틴

▲ 여자 가수상=선미

▲ 남자 그룹상=워너원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XC

시선집중

ad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화제집중]

ad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