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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잭더리퍼’ 10주년 기념 공연 최종 라인업 확정..빅스 켄 합류

  • 정다훈 기자
  • 2018-12-26 09:11:31
  • 문화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잭더리퍼>가, 다니엘 역으로 켄(VIXX)의 합류를 발표하며. 10주년 기념 공연의 최종 라인업을 확정 지었다.

2009년 초연공연부터 10년의 역사를 함께 해온 초연 배우를 포함한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뮤지컬 ‘잭더리퍼’ 10주년 기념 공연 최종 라인업 확정..빅스 켄 합류

의협심 강한 외과의사 다니엘 역에 엄기준, 최성원, 정동하, 환희의 출연이 앞서 발표되었으며, 오늘 마지막으로 공개 된 켄(VIXX)까지. 화려한 출연진을 예고했다.

초연부터 다니엘 역을 만들어 온 엄기준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잭더리퍼 10주년 공연 출연을 결정 했으며, 오랜만에 무대로 돌아온 뮤지컬 배우 최성원은 색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한 역대 다니엘 중 가장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던 정동하와 함께, 새롭게 뮤지컬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데뷔 20년차의 환희(플라이 투 더 스카이). 뮤지컬 배우로서는 이미 입지를 굳힌 실력파 뮤지컬돌 켄(VIXX)까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사건을 이끌어 가는 다니엘역으로 분한다.

여기에, 런던을 공포로 몰아넣은 광기 어린 살인마 잭 역에는 신성우, 서영주, 김법래가 함께한다.

금번 10주년 공연에서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은 신성우와 함께, 잭 역과 먼로 역을 오가는 팔색조 연기로 사랑 받아 온 김법래. 그리고 다양한 무대에서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오가며 뚜렷한 존재감을 심어주는 믿고 보는 뮤지컬배우 서영주가 새로운 잭으로 가세했다.


잭의 정체를 쫓는 앤더슨 역에는 이건명, 민영기, 김준현, 정필립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초연부터 함께해 앤더슨 역으로 10년의 역사를 함께 한 민영기, 그리고 지난 시즌 공연들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었던 김준현이 출연을 확정했다.

한편 앤더슨과 잭 역을 오가며 다양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건명은, 금번 10주년 공연에서 앤더슨 역으로 함께한다. 여기에 팬텀싱어 2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정필립(미라클라스)이 신예로서 당당하게 앤더슨 역에 도전장을 냈다.

앤더슨과 함께 살인마의 정체를 찾는 특종 기자 먼로 역에는 지난 시즌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었던 강성진과 함께, 뛰어난 감초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장대웅이 새롭게, 출연을 확정 지었다.

다니엘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당찬 여인 글로리아 역에 스테파니(천상지희 더 그레이스)가 새로운 글로리아 역으로 합류. 특유의 당차고 세련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2013년 잭더리퍼 공연에서 글로리아로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던 김여진이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앤더슨의 옛 연인 폴리 역에는, 2009년 초연 무대에서 폴리로 안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던 백주연과 함께,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로 돌아오는 만능 엔터테이너 소냐가 캐스팅 되었다.

한류 뮤지컬 역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수립하며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로 입지를 굳힌 ‘잭더리퍼’는 2019년 1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되며, 그에 앞서 오는 12월 27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 하나티켓, 예스24티켓, 티켓링크를 통해, 티켓 오픈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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