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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승원이 무면허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26일 헤럴드경제와 MBN은 손승원이 이날 오전 4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대로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손승원은 만취 상태에서 차량을 몰고 강남구 신사동 도산대로를 달리던 중 다른 승용차를 들이 받았다. 당시 손승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06%로 이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한다. 그러나 손승원이 면허 취소 상태였음이 밝혀지면서 논란을 키웠다.
2009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데뷔한 손승원은 뮤지컬 ‘히스토리 보이즈’, ‘그날들’, ‘베어 더 뮤지컬’, ‘팬레터’ 등에 출연하며 공연 팬들의 두터운 지지를 받았으며, 2014년 드라마 스페셜 ‘다르게 운다’를 시작으로 브라운관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후 손승원은 JTBC ‘청춘시대’에 임성민 역으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으라차차 와이키키’를 통해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또 지난해 MBC ‘복면가왕’에서 이 상한 건치미남 호두까기인형이란 이름으로 출연해 부드러운 음색과 안정된 노래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