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2일 서울 용산사옥 지하 강당에서 진행된 2019년 시무식에서 임직원에게 새해 과제를 밝히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5G 혁신을 주도하자고 강조했다.

하 부회장은 2일 서울 용산사옥 지하 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 “5G 네트워크는 세계 최고 수준이 되도록 역량을 발휘하고, 5G 서비스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만들어 고객 일상에 변화를 일으키자”고 주문했다. 하 부회장은 이를 위해 5가지 과제를 달성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하 부회장이 제시한 과제는 무선과 유선 사업에서 근본적 경쟁력 강화, 5G 성공적 투자로 통신 산업 변화와 혁신 주도, 미래 성장 동력 기반인 홈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사업 성공, 품질·안전·보안의 철저한 관리, 창의와 활력이 넘치는 화합적인 조직문화와 노경문화 조성이다.

하 부회장은 “변화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겠지만 목표 달성을 위해 하나가 된다면 큰 성과를 확신한다”며 “올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변화에 맞서 당당히 성공을 이루고, 새로운 LG유플러스를 만들어 가자”고 주문했다.

하 부회장은 이날 또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강조했다. 하 부회장은 “사회와 더불어 발전해 나가고 신망 받는 회사가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 계층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언급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