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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광희가 최근 매니저 관련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MBC플러스 ‘주간아이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황광희는 “얼마 전에 매니저 관련 논란이 있었는데 상처를 입은 분들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저희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마음 써주셔서 죄송한 마음이 있다”고 사과했다.
이어 “‘전참시’는 회사와 제작진이 상의를 해서 정리할 거라고 들었다. 이번 일은 여러 가지로 많은 분들게 죄송하고 걱정 끼쳐서 마음이 쓰인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황광희와 매니저 유시종씨가 출연했다.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누리꾼이 유씨가 학창시절 일진이었으며, 유씨의 친구들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당초 황광희 소속사 측은 논란에 대해 “매니저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본인은 그런 일을 한 적이 없다고 했다”고 밝혔지만, 유씨의 동창의 추가 폭로가 이어지면서 결국 유씨는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퇴사를 결정했다.
‘주간아이돌’은 2011년 7월부터 방송된 MBC플러스의 대표 장수 예능 프로그램으로, 아이돌의 매력을 탐구하는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개편을 맞아 전반적인 변화를 주기 위해 조세호, 황광희, 남창희가 새 MC로 투입됐다.
한편 새롭게 단장한 ‘주간아이돌’은 1월 9일 오후 5시 MBC에브리원과 MBC뮤직을 통해 방송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