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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의 재미교포와 결혼을 발표한 배우 클라라의 신혼집이 화제다.
지난 3일 클라라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참 좋은 사람이다. 힘든 연예계 활동에서 많은 것을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양가 가족들만 참석하는 스몰웨딩을 할 예정이라 미국에서 하기로 했다. 미국에서 결혼식 및 여행을 한 뒤 14일 입국한다”고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에 클라라의 신혼집이 마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은 2017년 4월 준공한 고급 아파트로 롯데월드 타워(총 123층) 내 42~71층에 위치한 최고급 주거공간이다. 국세청이 최근 공개한 ‘2019년 오피스텔·상업용 건물 기준시가’ 자료에 따르면 평방미터(㎡)당 914만원으로 총 분양가는 약 40억 원에서 340억 원 사이다.
실내에는 고급 인테리어와 마감재가 적용됐으며 인근 석촌호수와 한강, 서울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분양 당시 배우 조인성이 2채를 매입했고 신격호 롯데월드 총괄회장이 49층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한편 클라라는 결혼 이후에도 중국에서 영화 촬영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