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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측이 손석희 사장의 폭행 의혹에 대해 추가 입장을 밝혔다.
25일 오후 JTBC 측은 “손 사장 2017년 접촉사고 당시 동승자가 있었다는 주장과 일부 보도는 명백한 허위임을 밝힌다”며 “이를 증명할 근거도 수사기관에 제출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을 의도적으로 ‘손석희 흠집내기’로 몰고 가며 사건의 본질을 흐리려는 문제 당사자 김웅씨의 의도로 보인다”며 “이를 포함한 이번 사안을 둘러싼 모든 가짜 뉴스 작성자와 유포자, 이를 사실인 것처럼 전하는 매체에 대해선 추가 고소를 통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JTBC 측은 “아울러 문제의 당사자인 김웅씨가 손 사장에게 거액을 요구하는 내용 등이 담긴 구체적인 공갈 협박의 자료는 일일이 밝히는 대신 수사 기관에 모두 제출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앞서 프리랜서 기자 김웅 씨는 지난 10일 서울 상암동의 한 술집에서 폭행을 당했다며 서울 마포경찰서에 손 사장을 고소했다. 김웅 씨는 손 사장에게 얼굴을 폭행 당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전치 3주 진단서를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JTBC 측은 “상대방이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김웅 씨가 손석희에게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하였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손석희를 협박한 것이 이번 사안의 본질이다”고 즉각 반박한 바 있다.
<다음은 손석희 측 입장 전문>
손석희 JTBC 사장 관련 각종 허위 주장에 대해 추가 입장을 밝힙니다.
손 사장 2017년 접촉사고 당시 동승자가 있었다는 주장과 일부 보도는 명백한 허위임을 밝힙니다.
이를 증명할 근거도 수사기관에 제출할 것입니다. 이는 이번 사안을 의도적으로 ‘손석희 흠집내기’로 몰고 가며 사건의 본질을 흐리려는 문제 당사자 김웅씨의 의도로 보입니다.
이를 포함한 이번 사안을 둘러싼 모든 가짜 뉴스 작성자와 유포자, 이를 사실인 것처럼 전하는 매체에 대해선 추가 고소를 통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힙니다.
아울러 문제의 당사자인 김웅씨가 손 사장에게 거액을 요구하는 내용 등이 담긴 구체적인 공갈 협박의 자료는 일일이 밝히는 대신 수사 기관에 모두 제출하겠습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