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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2월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2019년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봄철은 맑고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며, 전년 겨울부터 지속된 건조한 날씨와 설 연휴, 어린이날 등 휴일 장기화로 동시다발 및 대형 산불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철저한 사전점검과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산불 예방활동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 방지에 총력 대응하고, 각 군·구에서도 산불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산불상황관제시스템 및 무인감시카메라 등을 활용하여 지역별 산불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한다. 아울러, 산불감시원을 전진 배치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체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각 군·구에서는 산불전문진화대를 운영하여 산불발생시 초동진화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산림 인접지 인화물질 사전제거를 중점 실시하고, 개별적인 농자재·쓰레기·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및 홍보·계도활동을 전개해 산불발생 원인을 사전에 제거할 예정이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