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이 사랑에 대해 조급한 심경을 드러냈다?

오늘(29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될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24회에서는 고시원에서 만나 어려운 형편에도 알콩달콩 연애를 이어 온 두 남녀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된다.

사연녀와 남자친구는 같은 처지에 서로 동병상련하면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사랑을 키워나갔다. 그러나 각고의 노력 끝에 먼저 좋은 결실을 맺게된 여자와는 달리 한없이 어려워지기만 하는 공시생 남자친구의 처지에 두 사람의 거리는 조금씩 멀어져만 갔다고.

특히 자신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듯한 남자친구의 태도에 자신의 성공과 기쁨을 공유하지 못하고 자꾸만 숨기는 사연녀의 모습은 참견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고. 심지어 어느 날 갑자기 쪽지 하나만을 남기고 사라져버린 남자친구 때문에 스튜디오가 충격에 휩싸였다고 해 오늘(29일) 방송에 대한 기대지수가 수직상승하고 있다.

이에 스튜디오에는 일명 ‘잠수’를 한 남자친구의 태도에 대한 갑론을박이 펼쳐진다. 참견러들은 ‘남자친구의 입장이 이해된다’와 ‘남자친구를 절대 용납할 수 없다’로 나뉘어 치열한 토론을 이어가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고민에 빠진 사연녀에게 ‘조금만 더 기다려보면 결론이 날 것’이라 의견을 피력하던 서장훈은 “오빠라면 기다릴 수 있겠느냐”라는 김숙의 갑작스러운 물음에 당황하며 “나 되게 나이 많아. 나 조금만 더 기다리면 환갑이야”라고 말해 참견러들은 물론 촬영현장을 웃음바다로 뒤집어놨다는 후문이다.

늘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며 남다른 오빠미(美)를 뿜어내던 서장훈이 막상 자신의 사랑에 대해 조급한 마음을 드러냈다고 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넘치는 매력으로 속 시원한 참견부터 재치 폭발 예능감까지 꽉 잡은 서장훈의 활약은 오늘(29일) 화요일 밤 10시 50분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