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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곽동연 "마지막 앞둔 폭발 직전 긴장감" 공개

  • 김진선 기자
  • 2019-01-29 20:50:09
  • TV·방송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곽동연 '마지막 앞둔 폭발 직전 긴장감' 공개

SBS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곽동연이 서로 다른 분위기를 드리운 ‘결연의지 투 샷’을 선보인다.

유승호-곽동연은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연출 함준호)에서 각각 ‘이슈 남’이 된 후 복수를 위해 9년 만에 설송고로 돌아온 강복수 역, 강복수에게 애증과 열등감이 있는 설송고 이사장 오세호 역을 맡았다. 9년 전 악연이 된 두 사람은 9년 만에 설송고에서 복학생과 이사장으로 재회해 수정(조보아)을 사이에 둔 삼각구도 로맨스와 설송고 비리를 사이에 두고 날선 대립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27, 28회 방송에서 채민(장동주)을 옥상위에서 구한 복수(유승호)는 세호(곽동연)에게 “그때 내가 널 구할 수 있었으면, 우린 지금 달랐을까?”라며 9년전 일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더 이상 도망치지 말라는 조언을 전한 터. 복수의 말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던 세호는 이후 수정과 박쌤(천호진)을 만난데 이어 당신의 부탁 사무실을 찾았다. 이후 복수가 설송고 비리의 내막을 밝혀내는 청문회에 참석한 가운데, 세호가 기자들 앞에서 “제가 바로 9년 전 강복수씨가 저지른 사건의 피해자입니다”라며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 담기면서 마지막을 2회 남겨두고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와 관련 유승호와 곽동연이 극과 극 ‘결연의지 투 샷’을 연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복수가 화가 난 듯 세호를 노려보고 있고, 세호는 그런 복수를 공허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장면. 복수가 건넨 말에 갈등하던 세호는 복수가 먼저 자리를 떠나자, 홀로 남아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괴로워한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세경(김여진)의 독설과 채민 사건을 통해 세호의 상처를 알게 된 복수와 세호 사이에 묘한 변화가 느껴지는 대화가 오고갔던 상황. 두 사람이 과연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지, 함께 설송고 비리를 소탕하고 우정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승호와 곽동연의 ‘결연의지 투샷’ 장면은 경기도 고양시 일상동구 한 카페에서 촬영됐다. 촬영 장소에 도착한 두 사람은 이색적인 분위기의 카페와 아기자기한 소품들에 눈을 떼지 못하며 호기심 가득한 모습을 보인 상태. 평소 촬영장에서도 두터운 친분을 드러냈던 두 사람은 어깨동무를 한 채 카페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분위기를 익혔다. 이어 촬영에 들어가자 유승호와 곽동연은 긴장감이 감도는 두 캐릭터의 감정을 200% 끌어올린 완벽한 감정 폭발 열연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제작진 측은 “지난 방송에서는 세호의 상처를 알게 된 복수, 그리고 각성한 채 새로운 의지를 다지는 세호의 모습이 담겨 관심을 끌어 모았다”며 “마지막을 향해가면서 더욱 폭발하게 될 유승호, 곽동연의 호흡을 기대 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퇴학을 당한 후 인생이 꼬인 강복수가 어른이 돼 복수를 하겠다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가지만, 복수는커녕 또다시 예기치 않게 사건에 휘말리는 ‘엉따(엉뚱하면서 따뜻한) 감성 로맨스’이다. 29, 30회 방송분은 29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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