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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회기동 벽화 골목편에서는 베일에 싸인 마지막 가게의 정체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백종원이 마지막으로 방문한 가게는 연상연하 부부가 운영하는 컵밥집이다. MC들은 다른 곳에서 컵밥집을 운영했다 접고, 다시 또 컵밥집을 오픈했다는 사장님의 말에 의아해했지만, 컵밥집 사장님은 “노량진 컵밥보다 퀄리티는 더 좋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사장님은 백종원의 컵밥 시식평을 듣고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는데, 자신감 넘치던 컵밥집 사장 부부를 놀라게 한 백종원의 시식평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백종원은 닭요리집 메뉴를 정리하기 위해 1대 창업주를 만났다. 아들이 물려받아 2대째 운영 중인 닭요리집은 20년째 회기동을 지키고 있는 유서 깊은 식당이나 다름없다. 1대 창업주와 백종원의 만남은 긴장이 흐르는 듯했지만, 두 사람은 음식과 장사라는 공통분모로 금세 훈훈한 대화를 이어나갔고, 메뉴 축소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이밖에 백종원은 갈비탕 업그레이드 숙제를 내줬던 고깃집에 다시 찾아갔다. 고깃집 사장님은 일주일 동안 갈비탕 맛집들을 다녀온 후, 자체적으로 연구해 발전시킨 갈비탕을 선보였다. 여기에 사장님은 본인이 개발한 새로운 메뉴 ‘고추장 양념 목살구이’도 공개했는데, 이를 맛본 백종원은 돌연 조보아를 호출해 고기를 구워보게 했다.
‘소문난 금손’ 조보아의 고기 굽기 실력과 백종원이 조보아에게 고기를 굽게 한 이유는 오늘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