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 후 귀가하던 경찰관 2명 교통사고로 1명 사망, 1명 중상

서울경제

김진선 기자
2019-01-31 09:33:08
사회일반

사진=연합뉴스

회식 후 귀가하던 경찰관 두명이 차에 치여 한명이 숨지고 한명은 크게 다쳤다

31일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36분경 구로구 성공회대 정문 앞 횡단보도에서 가리봉파출소 소속 장모(45) 경사와 김모(54) 경위가 차량에 치였다.

장 경사는 사고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김 경위는 중상을 입었다.

이들은 파출소 주간 근무팀 저녁 회식이 끝나고 집 방향이 같은 사람끼리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택시와 1차로 부딪힌 뒤 대리운전 기사가 몰던 K7 승용차와 2차로 충돌했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들에 음주측정을 실시했으나 음주운전 혐의점은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가해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