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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부터 ‘증인’까지...‘지금은 향기시대’ 잘 자라줘서 고마워

  • 최주리 기자
  • 2019-02-06 01:25:48
  • 영화
최초 시사회와 동시에 뜨거운 입소문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증인>에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한 배우 김향기의 탄탄한 필모그래피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마음이’부터 ‘증인’까지...‘지금은 향기시대’ 잘 자라줘서 고마워

2006년 <마음이…> 의 유승호 동생 ‘소이’ 역으로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데뷔한 김향기는 맑고 순수한 에너지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 <늑대소년>(2012)에서는 시골 소녀 ‘순자’로 분해 천진난만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드라마 [여왕의 교실](2013)에서는 독선적인 교사에 맞서는 반장 ‘심하나’ 역으로 배우 고현정과 날카로운 대립관계를 형성하는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한, 친구들의 괴롭힘 속에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 ‘천지’ 역을 맡아 열연한 <우아한 거짓말>(2014)을 통해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2,600만 관객을 동원한 <신과함께>(2017-2018) 시리즈의 월직차사 ‘덕춘’으로 쌍천만 배우의 흥행 파워까지 입증해내며 자타공인 충무로를 대표하는 차세대 배우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처럼 탄탄한 작품 이력을 구축해온 배우 김향기가 2019년 영화 <증인>의 ‘지우’ 역으로 또 한번의 연기 변신을 펼친다.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 역으로 분한 김향기는 건조한 말투, 담담한 표정에도 깊은 감정을 전하는 섬세한 연기로 극의 몰입감을 배가시킨다. 서툴지만 조금씩 세상과 소통해 나가는 캐릭터를 특유의 맑고 순수한 에너지로 그려낸 김향기의 마음을 울리는 연기는 현장에서 이한 감독의 눈시울을 붉게 만든 것은 물론,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다. “진짜 마음을 움직이게 만드는 연기를 보여줘 감동받았다”라며 두터운 신뢰를 드러낸 이한 감독의 극찬에 이어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찾아 걷는 김향기의 캐릭터, 더욱 빛이 난다!”(블로그_ae****), “단연 인상 깊었던 배우 김향기의 연기! ‘지우’라는 인물 그 자체로 보여 감동적이었다”(블로그_ssov****), “연기천재 김향기, 영화에 몰입하게 만든다”(트위터_홍*), “김향기 배우의 눈빛 연기가 압권이었던 영화”(인스타그램_reviewe****) 등 뜨거운 호평 세례가 쏟아지고 있어 배우 김향기가 보여줄 압도적인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이한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믿고 보는 배우 정우성, 김향기의 호연과 향기로운 시너지로 호평 열풍을 이끌고 있는 영화 <증인>은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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