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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가 즐거운 웃음을 선사하며 설 명절을 풍성하게 한 가운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 화제다.
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전국 가구 기준 2부 시청률 11.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자체 최고 8.7%보다 2.3%포인트 높은 수치.
이날 방송은 100회 특집으로 김승현 가족은 아버지의 72세 생일을 맞아 출연진들을 초대해 잔치를 벌였다. 첫 손님으로 최양락-팽현숙 부부가 도착했고 다음으로 최민환-율희 부부가 아들 재율과 함께 등장했다. 남편들과 아내들은 나눠져 도란도란 얘기를 나눴고, 관심은 신혼인 최민환-율희에게로 집중되었다.
최양락과 김승현 아버지는 최민환에게 아내의 기선을 제압하는 법에 대해 서로 다른 해법을 제시했고, 팽현숙과 김승현 어머니는 율희의 외모를 칭찬하며 자신의 젊었을 때와 닮았다며 각자의 미모를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김성수가 오자 본격적으로 생일잔치가 시작되었고, 김승현 형제는 행사 진행 준비를 위해 수빈이 방으로 갔다.
김승현 형제는 오래된 스타일의 진행복인 반짝이 재킷을 입고 등장했고 잔칫상에 모인 사람들의 반응은 승현 형제의 예상과는 달리 싸늘했다.
김승현 형제는 이에 굴하지 않고 호기롭게 진행을 이어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