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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커플’ 최민수♥강주은, 정겨운♥김우림 부부 등장에 ‘동상이몽 시청률 수직상승’

  • 최주리 기자
  • 2019-02-12 08:54:46
  • TV·방송
새로운 ‘운명커플’ 최민수♥강주은, 정겨운♥김우림 부부의 등장에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 시청률이 수직상승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너는 내 운명’은 평균 시청률 1부 7.2%, 2부는 8%(이하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를 기록해 지난 방송분보다 각각 1.5%, 1.1% 상승했다.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월요 예능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주요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3.2%(2부 시청률 기준)였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9%까지 올랐다.

‘NEW 커플’ 최민수♥강주은, 정겨운♥김우림 부부 등장에 ‘동상이몽 시청률 수직상승’

이날 방송에 첫 등장한 최민수♥강주은 부부는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들은 ‘1993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처음 만나, ‘외모’가 아닌 ‘목소리’ 하나로 운명임을 느꼈다고 전했다. 최민수는 “뒤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대회에서 떨어진 사람들 중 유독 한 목소리가 밝게 들리더다. 외모가 아니라 목소리로 첫 만남을 했고, 그 때 ‘이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강주은은 “방송국 견학 가서 최민수를 다시 만나게 됐다. 사인해달라고 했는데 카페 데이트를 하자고 했다”면서 “이후 3시간 만에 최민수가 ‘결혼하자’고 하더라“라고 고백했다. 강주은은 ”결혼을 아무것도 모르는 23살에 했다. 아무 것도 모르니까 이런 남자와 결혼한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주은은 ”그때 당시에는 나도 최민수의 알 수 없는 매력에 휩싸였고, 정신 차려보니 교회에서 손 잡고 결혼을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일상은 외출 자체부터 만만치 않았다. 최민수는 아침부터 닭 백숙을 찾았고, 강주은은 외출을 허락했다. 하지만 최민수는 외출복으로 잠옷을 입고가려 했고, 신경전 끝에 강주은은 최민수의 고집을 받아들였다.


강주은은 식사를 하면서도 최민수를 아들같이 챙겼고, 닭 백숙을 맛있게 먹는 모습에 흐뭇하게 지켜보다가도 ”내가 시댁살이는 안 했지만 당신에게 모든 시댁이 다 있다“며 서러움을 표했다. 최민수는 먼저 자리를 뜨더니 종업원에게 ”계산은 저 언니에게 받으라“고 말했지만, 강주은은 ”용돈에서 깎을 것“이라며 만만치 않은 내공을 드러냈다.

한편, 정겨운♥김우림 부부는 신혼부부다운 ‘껌딱지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정겨운은 아내의 애칭이 ‘우리미야’라고 밝히며 “‘우림이야’가 ‘우리미야’가 됐다. 결혼하고 계속 같이 붙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22평 신혼집에서 살고 있는 두 사람은 함께 누워 마주보며 양치를 했고, 정겨운은 김우림을 업고 화장실에 데려다줬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9%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밖에 두 사람은 그동안 꺼내놓을 수 없었던 속마음을 고백했다. 김우림은 “사실 처음에는 아빠가 정겨운의 상황에 대해서 모르셨다. 조금 이기적일 수 있지만 직업이나 과거를 신경 쓰지 않고 편견 없이 봐 줬으면 해서 이름을 말 안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장인은 정겨운의 이혼 뉴스를 우연히 접하게 됐고, 장모는 “남편이 정겨운의 이혼 뉴스를 보고, 하루 종일 차 안에서 울었다고 하더라. 하지만 딸이 행복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데, 만나지 말라고 하면 딸이 견딜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전했다.

김우림 역시 “아빠가 우는 것 만으로도 ‘이 만남은 안 되는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아빠가 그렇게 힘들면 ‘나는 오빠 안 만나도 된다’는 말도 먼저 했었다”며 눈물을 흘렸고, 정겨운은 그런 그녀의 눈물을 닦아줬다.

‘라이모’ 부부는 각자 초대하고 싶은 지인들을 초대해 신년회를 준비했다. 라이머는 래퍼 버벌진트와 한해를 초대했고, 안현모는 지난해 18개의 기자상을 받은 SBS 강청완 기자와 ‘SBS 8뉴스’ 메인 앵커 김현우 기자를 초대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라이머의 프러포즈 비하인드를 공개했고, 실제 프러포즈 현장 영상이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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