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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오배우’ 데뷔 46년차 박정수 “신조어 JMT(존맛탱) 썼다..손녀에게 혼나”

  • 정다훈 기자
  • 2019-02-14 14:38:38
  • TV·방송
‘오늘도 배우다-오.배.우’ 데뷔 46년차 배우 박정수가 신조어를 직접 언급했다.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MBN 새 예능프로그램 ‘오늘도 배우다-오.배.우’(이하 ‘오배우’)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배우 김용건, 박정수, 이미숙, 정영주, 남상미 및 김시중 CP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현장] ‘오배우’ 데뷔 46년차 박정수 “신조어 JMT(존맛탱) 썼다..손녀에게 혼나”
/사진=양문숙 기자

‘오배우’는 베테랑 배우들의 좌충우돌 ‘인싸’ 되기 프로젝트로 흥미진진한 요즘 문화 체험을 예고하며 정제하지 않은 날것의 웃음을 예고했다.


이날 박정수는 “예능을 안했던 사람이라, 이번 프로그램 제안을 받고 처음엔 ‘안 하겠다’고 했었다”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어 “(제작진들이)요즘 아이들 문화 및 말을 알아보자고 했는데, 그게 왜 필요하냐고 물었을 정도였는데, 지금은 이 프로를 안 했으면 후회했을 정도로 너무 좋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요즘 문화 체험을 직접 경험한 박정수는 신조어를 배워나가는 기쁨을 경험하고 있었다. 그는 “우리 손녀가 5학년, 3학년인데 가끔 3학년 아이가 자음으로 문자를 한다. 그게 무슨 소리인지 몰랐는데 이제 조금 알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얼마 전에는 JTM(존맛탱)을 사용했다가 큰 아이에게 혼났다”며 “훈민정음을 만든 세종대왕 할아버지가 화낸다고 하더라”며 입담을 뽐냈다. 덧붙어 “TMI(Too Much Information)도 알고 있다”며 신조어에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오배우’는 30대부터 70대까지 포진된 배우 5인방이 20대들만의 문화로 여겨지는 소통방식과 트렌드를 온몸으로 체험해 본격 세대를 아우르는 재미와 공감을 저격한다. 14일 오후 9시 40분 MBN과 유튜브 MBN entertainment 채널에서 라이브로 확인할 수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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