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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의 왕’ 무브먼트X인디스페이스 2번째 단독 개봉 프로젝트

  • 정다훈 기자
  • 2019-02-20 08:55:44
  • 영화
오는 2월 28일 서울에서는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단독 개봉하는 영화 <국경의 왕>이 <라오스>임정환 감독의 첫 극장 개봉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장르를 짐작할 수 없는 공식 보도 스틸 8종을 공개한다.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 특별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임정환 감독의 영화 <국경의 왕>이 오는 2월 28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장우진 감독의 <춘천, 춘천>에 이은 독립영화 스튜디오 무브먼트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의 2번째 단독 개봉 프로젝트인 <국경의 왕>은 오는 28일부터 서울에서는 인디스페이스에서 관객들과 반가운 만남을 시작한다.

‘국경의 왕’ 무브먼트X인디스페이스 2번째 단독 개봉 프로젝트

영화를 공부했던 ‘유진’(김새벽)과 ‘동철’(조현철)이 홀로 유럽을 여행하다 각자의 도시에 머무르며 무언가를 만나는 이상하고 아름다운 모험을 담고 있는 영화 <국경의 왕>은 전작 <라오스>를 통해 개성 있는 작품세계를 알린 임정환 감독의 첫 번째 극장 개봉작이기도 하다.


제16회 대전독립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수상, 제19회 인디포럼, 제17회 부산독립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바 있는 <라오스>는 임정환 감독이 각본, 제작, 편집과 연출은 물론 연기까지 선 보인 임정환 감독의 첫 장편이다. 배우 조현철과 정혁기가 주연을 맡은 영화 <라오스>는 영화를 공부하던 청년들의 좌충우돌 라오스 기행을 담고 있는 로드 무비. 남국 라오스의 이국적인 풍광과 함께 펼쳐지는 낯설고 기묘한 만남들이 담겨 있는 영화 <라오스>는 영화제를 통해 이 작품을 접한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한 치 앞도 짐작하기 어려운 이야기의 동선과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가 독특한 앙상블을 이루며 임정환 감독의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국경의 왕>은 <라오스>에 이어 또 한 번 여행을 떠나듯이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임정환 감독의 두 번째 작품. <라오스>에 이어 배우 조현철과 정혁기가 참여하고 <초행>을 통해 배우 조현철과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 김새벽이 합류, 전작과는 또 다른 임정환 영화 세계의 흥미로운 여정을 탐색하는 작품이다.

오는 2월 28일 개봉을 앞두고 공개하는 <국경의 왕>의 공식 보도 스틸 8종에는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의 낯설고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조현철, 김새벽, 정혁기 등 배우들의 흥미로운 표정들이 담겨있다. 로드 무비의 아련한 정서부터, <라오스>의 조현철, 정혁기 커플이 펼치는 독특한 리듬감의 코미디, 배우 김새벽의 말간 얼굴이 전하는 미스테리한 뉘앙스까지 장르를 짐작할 수 없는 영화의 순간들이 공식 보도 스틸 8종에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개성 넘치는 시네아스트 임정환 감독의 영화 세계를 개봉관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경의 왕>은 오는 2월 28일부터 서울 인디스페이스와 지역 독립영화관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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