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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볼라고’에서 개그맨 양세형이 개그우먼 안영미에게 독설을 날려 화제다.
오늘(1일) 방송되는 JTBC ‘해볼라고’ 5회에서는 카카오의 면접을 앞두고 스킬 향상을 위한 토론 배틀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해볼라고’의 녹화에서 여섯 멤버들은 ‘모바일 메신저가 없던 시절이 더 좋았다 vs 아니다’를 두고 격렬한 토론을 주고받았다. 특히 ‘무논리’의 대표자 양세형과 안영미는 서로 반대되는 의견으로 팽팽한 기 싸움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안영미는 연인과 만날 때도 휴대폰을 붙잡고 있어야 되는 상황을 언급하면서 “오빠 뭐야! 이럴 거면 나 왜 만났어!”라며 돌연 상황극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이에 양세형은 “저는 일단 이런 말투의 여자는 안 만날 것”이라고 단언해 안영미를 충격에 빠뜨렸다.
두 사람의 설왕설래는 ‘생일 알람 기능’에 대한 토론에서도 계속됐다. “생일을 알려주니 선물을 편하게 줄 수 있어 좋지 않냐”는 양세형의 말에 안영미는 “그럼 내 생일 때는 왜 선물 안 했니?”라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양세형은 “죄송한데 번호 저장이 안 돼서 몰랐다”며 능청스럽게 대꾸해 안영미를 더욱 분노케 했다.
한편, ‘해볼라고’는 오늘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