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7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소속사와 아티스트 사이에 합의가 진행되고 있는 사항에 대해 섣불리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고 있습니다”라며 “현 상황에서 양 당사자가 원만한 합의를 진행할 수 있게 지켜보는 것이 최선입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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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협회 측은 “협회는 자칫 이번 분쟁이 소송으로 진행 되는 것을 우려하며, 양 당사자의 공식적인 중재 요청이 있는 경우 원만한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게 중재하여 소속사와 아티스트간의 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일 강다니엘이 LM엔터테인먼트에 계약 해지를 위한 내용 증명서를 보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 매체는 “강다니엘과 LM 간의 계약 변경 분쟁에 대해 연제협과 한매연 등 유관 단체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강다니엘 측이 원 소속사와 원만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할 경우, 나쁜 선례를 남길 수 없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또 LM엔터테인먼트 측은 “회사와 아티스트 간 오해로 생긴 부분으로, 전속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증명은 아니다. 적극적으로 소통해 원만한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하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한국연예제작자협회입니다.
LM엔터테인먼트와 강다니엘의 분쟁과 관련해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공식입장을 전해드립니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소속사와 아티스트 사이에 합의가 진행되고 있는 사항에 대해 섣불리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고 있습니다.
협회는 양 당사자가 공식적으로 중재를 요청 하는 경우 이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으나 현 상황에서 양 당사자가 원만한 합의를 진행할 수 있게 지켜보는 것이 최선입니다.
협회는 자칫 이번 분쟁이 소송으로 진행 되는 것을 우려하며, 양 당사자의 공식적인 중재 요청이 있는 경우 원만한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게 중재하여 소속사와 아티스트간의 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 드림.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