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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올해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6개소를 신규로 지정하고 28일까지 병원을 대상으로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거점병원은 발달장애인의 지역별 현황, 의료접근성, 지역 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 등 지역의 가용자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6월 말 지정된다.
올해 운영비 지원은 신규 거점병원 1개소당 3억5,000만원이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은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요구에 맞게 체계적·효율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거점병원은 치과·내과·외과·소아 정신건강의학과 등 진료과목 간 협진이 가능해 발달장애인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자해·공격과 같은 행동문제를 전문적으로 치료한다.
병원 내에 설치되는 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의 행동문제 치료뿐 아니라 그 가족에 대한 교육, 행동발달증진 프로그램 개발, 관련 전문가 양성 업무를 한다.
지난 2016년 한양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이 거점병원으로 지정된 바 있다.
복지부는 오는 15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2019년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신규모집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신화 인턴기자 hbshin120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