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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가 은퇴 발언 하루만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YG측은 13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승리가 클럽 폭행사건을 시작으로 갖가지 의혹과 논란이 불거진데 머리숙여 사과드린다”며 “12일 승리의 은퇴 입장 발표 후 YG는 요청을 수용해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니지먼트 회사로서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 인정하고 반성한다”며 “대대적인 체질 개선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으며,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YG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승리가 참여했다는 클럽의 폭행사건을 시작으로, 갖가지 의혹과 논란이 계속 불거진 가운데 팬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지난 12일 승리의 은퇴 입장 발표 이후, YG는 승리의 요청을 수용하여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YG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회사로서 좀 더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YG는 대대적인 체질 개선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회사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최상진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