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글로우 시현이 ‘새싹 시현’에서 ‘꽃 시현’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매력적인 보컬을 가진 시현은 프로듀스 48을 통해 포스트 수지라는 닉네임으로 화제를 모았다. 프듀 48 방송 당시 ‘새싹 시현’으로 집중받으며 “빨리 데뷔해서 ‘꽃 시현’이 되고 싶다.”고 밝힌 시현이 프듀 48이후 첫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양문숙 기자

18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에버글로우 데뷔 앨범 ‘어라이벌 오브 에버글로우(ARRIVAL OF EVERGLOW)’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에버글로우 6인 멤버 중 이런과 시현은 Mnet ‘프로듀스 48’ 출연으로 데뷔 전 이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시현은 “프로듀스101‘, ’프로듀스48‘에 출연했는데, 그 무대가 없었다면 내가 이 자리에 없었을 수도 있다. 나에게 많은 플러스가 됐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이어 “시즌1 땐 많이 부족하고 어리고 아는 것도 없어서 자신감도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고 자평했다.

시현은 위에화엔터테인먼트에서 새 출발한 뒤 ’프로듀스48‘에 출연했다. 이에 대해 시현은 “굉장히 자신감이 붙었고,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커졌고, 그 시즌을 통해 배운 게 더 컸던 것 같다. 팬들과 소통하는 법, 내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방법 등을 많이 배웠다.”고 전했다.

솔직한 멘트로 주목받은 시현은 “저희 에버글로우가 전 세계에서 제일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크다. 괴물신인이 되고 싶은 마음에 이를 악물고 나왔다“며 앞으로 더욱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한편, 에버글로우는 오늘(18)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ARRIVAL OF EVERGLOW’를 발매하고, 미디어 및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