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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경읍은 중후하면서도 카리스마를 동반한 아우라를 뿜어내는 전직 국회의원 출신 수감자 정민제 의원으로 등장한다.
수갑을 찬 채로 교도관들에 이끌려가는 와중에도 꽉 쥔 두 주먹과 여전히 강렬한 눈빛에서는 아직 살아있는 권력을 보여준다.
이에 남경읍이 보여줄 특유의 묵직한 연기 내공이 더해지는것과 동시에 1화에 강력한 임팩트를 남긴 홍남표역의 백승익에 이어 이후 출연을 예고한 배우 박태성까지 한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는 배우가 3명이나 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닥터 프리즈너는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의사 나이제(남궁민)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본격 스토리가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로 의학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남경읍과 남궁민은 드라마 훈남정음에 이은 두번째 만남에 반가움을 나누는 훈훈한 광경까지 더해져 주변을 흐뭇하게 만들었다는 후일담도 전해졌다.
더불어 촬영 당시 닥터 프리즈너 제작진은 배우 남경읍으로 인해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의 서사를 더욱 치밀하게 채워 넣을 수 있었다고 전한 바 있다.
남경읍은 3월 28일 목요일에 방영되는 7화에 출연해 존재감을 알릴 예정이다.
시청률 상승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닥터 프리즈너는 매주 수,목 10시 KBS2TV를 통해 방영되고 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