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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의 프리미엄폰 G8 씽큐(ThinQ)가 글로벌 카메라 품질 평가기관 ‘VCX 포럼’ 평가에서 스마트폰 카메라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VCX 포럼의 글로벌 스마트폰 카메라 종합평가 결과 100점 만점에 77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VCX는 스마트 기기 카메라의 기술연구와 평가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단체로 전세계 20여개 제조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화질 부문에선 밝은 곳부터 어두운 곳까지 다양한 외부 환경 조건에서 모두 최고 화질 점수를 획득했다. 촬영 속도, 손떨림 등을 평가하는 성능 평가에서도 81점으로 지금까지 평가한 제품 중 세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G8 씽큐는 전면 2개(표준·Z카메라), 후면 3개(망원·표준·초광각) 총 5개의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Z카메라는 인물과 카메라와의 거리를 밀리미터(mm) 단위까지 나눠 계산하고 화면 흐림 정도를 256단계로 조정할 수 있다. 후면 3개 카메라로는 한 번에 다양한 화각 촬영이 가능하며 어두운 곳에서도 또렷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연모 단말사업부장 전무는 “기본에 집중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했다는 것이 입증된 쾌거”라면서 “차별화된 디자인과 최고의 카메라 성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