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V50 씽큐(왼쪽)와 해당 제품에 듀얼스크린을 장착한 모습/사진제공=LG전자

LG전자의 첫 5세대 이동통신서비스(5G) 스마트폰인 ‘LG V50 씽큐’가 오는 4월 19일 국내에 출시된다.

LG전자는 이 같은 일정으로 해당 제품을 국내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판매채널을 통해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출고가는 119만9,000원이다.

해당 제품은 6.4인치 크기의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카메라 수는 전면 2개, 후면 3개 다. 내부 저장장치 용량은 128GB며 배터리 용량은 4,000mAh다.

LG전자는 이번 출고가와 관련해 “5G 스마트폰이 원가 상승 요인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110만원 대 가격 책정은 이례적”이라고 자평했다. 도한 “고객의 비용 부담이 초기 5G 스마트폰 시장확대의 걸림돌이라는 점을 고려해 출고가를 낮추는 데 주력했다”고 소개했다.

LG전자는 첫 5G 스마트폰 출시와 함께 전용 액세서리 ‘LG 듀얼 스크린’도 시판한다. 해당 상품은 여닫을 수 있는 탈착식 플립 커버 안쪽에 6.2인치 크기의 올레드 화면을 갖추고 있다. 사용자는 듀얼 스크린을 필요할 때만 LG V50씽크에부착해 화면을 2개로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21만9,000원이다. LG전자는 5월 말까지 LG V50 씽큐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듀얼 스크린을 무상 증정한다./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