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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과 바보들>은 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그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기억과 입을 통해 듣는 ‘바보 대통령’ 노무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3년간 기획하고 86명의 인터뷰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노무현과 바보들>. 공개 된 리멤버 포스터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일러스트와 함께 <노무현과 바보들>의 인터뷰에 참여한 인터뷰이들의 얼굴이 빼곡히 채워져 있어 눈길을 끈다.
밝은 노란색을 배경으로 환하게 웃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의 일러스트 옆으로는 ‘우리들의 기억 속 바보 대통령을 만납니다’라는 카피라인이 자리하고 있어, <노무현과 바보들>이 극장가에 전할 뭉클함이 예고된다. 영화는 부림사건, 국민참여경선 등 그가 걸어온 순간들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응원하며 함께 울고 웃었던 보통 사람들의 기억을 통해 세밀하게 회고하며 추억할 예정으로, 오는 5월 서거 10주기를 앞두고 극장가에 또 한번 강한 울림을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
<노무현과 바보들>은 오는 4월 18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