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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예' 기태영X김하경, 냉기류 흐르던 두 사람이 급 가까워진 이유는?

  • 김주원 기자
  • 2019-04-05 07:20:04
  • TV·방송
차도남 기태영이 따도남으로 180도 변신했다?

오는 6일(토)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 제작 지앤지프로덕션, 테이크투)(이하 ‘세젤예’) 9, 10회에서는 그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기태영(김우진 역)과 김하경(강미혜 역)의 다정한 한때가 포착돼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세젤예' 기태영X김하경, 냉기류 흐르던 두 사람이 급 가까워진 이유는?
사진=지앤지프로덕션, 테이크투

앞서 강미혜(김하경 분)는 가족들에게 드라마 작가로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전(前) 남자친구 방재범(남태부 분)과 자신이 비교를 당하자 크게 분노했다. 자극을 받은 그녀는 새로 쓴 원고를 들고 출판사 편집장인 김우진(기태영 분)을 찾아갔지만 그에게 ‘가치 없는 쓰레기’라는 혹평을 듣게 돼 짠내를 자아냈다.

특히 과거 소설가로서 강미혜의 가치를 진심으로 알아준 이가 바로 김우진의 아버지였기에 그와 정반대인 아들의 싸늘한 반응은 더욱 그녀를 충격으로 몰아넣은 상황. 여기에 한없이 이해타산적이고 매정한 김우진의 성격은 강미혜의 마음에 한층 깊은 상처를 입혔다.


이런 가운데 포착된 두 사람의 오붓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줄곧 냉정함을 고수해왔던 김우진의 부드러운 표정과 즐거워하는 강미혜를 통해 얼음장처럼 차갑던 이들에게 일어난 급변화를 예고하고 것이다.

또한 강미혜를 업은 채 걷고 있는 김우진의 스윗한 모멘트는 보는 이들의 설렘 지수까지 높이고 있어 과연 두 사람 사이를 뒤바꾼 촉매제가 무엇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젤예’ 제작진은 “두 인물 간의 서사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고 말한 데 이어 “이들이 가까워진 데에는 엄청난 반전 또한 숨겨져 있으니 방송에서 꼭 확인해주시길 바란다”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알콩달콩한 기류를 풍기는 기태영과 김하경의 모습은 오는 6일(토)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9,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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