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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티 127(NCT 127)이 멕시코와 러시아 단독 콘서트를 확정하며 북미는 물론 남미, 유럽까지 전 세계적인 행보를 이어간다.
1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 127 월드 투어 ‘네오 시티 - 디 오리진’(‘NEO CITY -The Origin’)은 5월 21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테아트로 메트로폴리탄(Teatro Metropolitan), 6월 26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아이스 팰리스(Ice Palace), 6월 29일 모스크바 메가스포츠 스포츠 팰리스(Megasport Sport Palace)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NCT 127 콘서트는 K팝 콘서트로는 이례적으로 러시아 2개 도시에서 펼쳐지는데다가 약 1만명 수용이 가능한 대형 아레나 공연장에서 개최되는 공연으로 현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NCT 127은 오는 4월 24일 뉴저지 프루덴셜 센터(PRUDENTIAL CENTER) 공연을 시작으로 애틀랜타, 마이애미, 댈러스, 피닉스, 휴스턴, 시카고, 산호세, 로스앤젤레스, 밴쿠버, 토론토 등 미국과 캐나다 11개 도시에서 12회에 걸쳐 북미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