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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경남X유수빈X김시은, 비밀 수사 현장 포착

  • 김주원 기자
  • 2019-04-15 10:12:00
  • TV·방송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김경남, 유수빈, 김시은의 비밀 수사 현장을 포착했다.

지난 8일(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단숨에 화제성 지수 1위에 등극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Ⅰ연출 박원국)이 시청자들에게 깨알 재미와 함께 신선한 임팩트를 선사한 김경남과 유수빈, 그리고 김시은까지 갑을기획의 일명 ‘천오백’ 패밀리의 활약을 예고하는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경남X유수빈X김시은, 비밀 수사 현장 포착
사진=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지난 방송에서 흥신소 갑을기획의 사장 천덕구와 백부장, 오대리의 등장은 이들이 앞으로 본격젹으로 펼쳐질 갑질과의 전쟁에 있어서 범상치 않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 번에 사로잡았다.


철밥통 공무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던 근로감독관 조진갑(김동욱)이 자신의 신념으로 여겨왔던 복지부동과 무사안일을 버리고 갑질과의 한판 승부를 결심한 뒤, 제일 처음 찾아간 곳이 떼인 돈을 잘 받아주기로 유명하다던 흥신소 ‘갑을기획’이었다. 하지만 그 곳에 입성하기까지는 만만치 않았다. 진갑의 정체를 수상히 여긴 천덕구(김경남)의 밑에서 일하고 있는 백부장(유수빈)과 오대리(김시은)가 길을 막았기 때문. 이에 조진갑은 전설의 조장풍이라 불리던 시절의 특기를 십분 발휘해 백부장 일당을 한 방에 제압했고, 이 험난한 과정 끝에 그는 10년 만에 제자 천덕구와 재회할 수 있었다. 그리고 조진갑은 천덕구에게 함께 떼인 돈 받으러 가자며 자신의 비밀 수사관이 되어줄 것을 제안했고, 조진갑을 자신의 캡틴이자 히어로로 여겼던 천덕구는 이를 흔쾌히 수락하면서 이들의 파란만장한 공조를 예고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를 높였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김경남과 유수빈, 그리고 김시은이 비밀 수사를 펼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그 중에도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김경남과 김시은의 듀오 활약이다. 신문지로 얼굴을 가리고 어딘가를 몰래 지켜보는가 하면, 위장을 위해 길리슈트까지 입고 있는 두 사람은 마치 세트처럼 움직이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똑 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어 귀여운 매력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여기에 사진을 찍고 있는 김경남과 그 뒤에서 들키지 않도록 망을 보는 김시은은 철저히 분업화된 업무 수행으로 프로페셔널한 전문가 포스를 발산하고 있다. 특히 극중 김시은이 맡은 캐릭터 오대리는 갑을기획에서 나름 기계장비 전문으로 해킹까지 가능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깜찍한 비주얼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극 중 갑을기획의 추심전문가인 백부장 역을 맡은 유수빈의 스틸 또한 눈에 띈다. 지난 방송에서 보여진 강렬한 호피 의상에 껄렁껄렁해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에는 공사 현장에서 작업복을 입고 있는 유수빈의 모습이 포착되어 그가 어떤 비밀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것은지 궁금증을 한껏 자아내는 것. 여기에 차 안에서 썬글라스를 끼고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김경남은 은폐, 엄폐는 기본에 잠복, 위장근무까지 완벽히 수행하고 있는 갑을기획 ‘천덕구’패밀리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특히, 근로감독관 김동욱과 함께 손잡은 일명 천덕구 패밀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악덕 갑질과의 전쟁에서 비밀수사를 바탕으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 것인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오늘(14일) 낮 2시 40분부터 1-4회 몰아보기가 방송된다. 15일(월) 밤 10시에는 5-6회가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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