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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차트에 이어 일본 오리콘 차트를 휩쓸었다.
17일 일본 오리콘은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가 일본에서 판매 첫 주(4월 22일자) 디지털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오리콘은 “이번 앨범이 차트 1위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9월 17일자 디지털 앨범 랭킹 1위에 오른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에 이어 통산 4번째 정상을 차지해, 디지털 앨범 차트 사상 역대 최다 1위 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앞서 15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는 방탄소년단 신보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1위에 오를 것이라고 예고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오는 18일까지 20만점에서 22만5,000점의 앨범 수치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앨범이 1위에 오르게 되면, 방탄소년단이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와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에 이어 세 번째 1위를 차지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 앨범 판매량은 지난해 톱 10에 진입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를 포함해 지난 3개 앨범의 첫 주 판매량을 모두 합한 수치를 이미 넘어섰다”며 “방탄소년단이 영국 오피셜 차트의 역사를 쓰게 됐다”고 평가했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