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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출세만을 바라던 변호사가 7살 친동생을 죽였다고 자백한 10살 소녀를 만나 마주하게 된 진실에 관한 실화 바탕의 감동 드라마 영화 <어린 의뢰인>이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 2종은 이동휘(‘정엽’), 유선(‘지숙’), 최명빈(‘다빈’), 대한민국을 놀라게 만든 사건을 둘러싼 세 사람의 서로 다른 반응을 담고 있다. 먼저 불안한 눈빛을 한 채 마스크를 쓴 ‘다빈’의 모습 위로 ‘정엽’의 긴박한 순간과 ‘지숙’의 서늘한 표정이 “어긋난 자백, 이젠 바로 잡아야만 한다” 카피와 함께 궁금증을 한층 더 유발한다.
또 다른 메인 포스터는 세 사람의 눈빛에 시선이 집중된다. 불안한 눈빛으로 몸을 웅크린 채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다빈’의 모습은 10세 소녀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세상에 알려야 할 어긋난 진실!”이란 카피와 함께 결연한 표정 속 미안함이 가득한 ‘정엽’의 눈빛은 그가 전할 진심의 메시지에 주목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지숙’은 싸늘한 눈빛으로 “아무도 몰랐던 감춰진 비밀!”이란 카피와 함께 과연 그녀가 감추려고 하는 비밀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4/16(화) CGV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어린 의뢰인> 메인 예고편은 ‘당신의 심장을 울릴 강렬한 문제작’이란 카피답게 묵직한 울림을 안겨준다. ‘2013년 실화 사건’이란 카피와 호송차로 이송되는 ‘다빈’의 모습이 단번에 몰입감을 더한다.
섬찟한 눈빛과 목소리로 “엄만 죽어도 널 버리지 않을 거야”라 말하는 엄마 ‘지숙’과 그녀의 시선 끝에 드러난 ‘다빈’의 상처 난 얼굴, 등골을 서늘하게 만드는 ‘지숙’의 행동에서 사건 뒤에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직감하게 한다. 이후 ‘정엽’이 “아저씨가 정말 미안해”라며 전하는 사과와 무릎을 꿇은 채 오열하는 모습과10살 ‘다빈’의 “사랑해서 낳지 않은 아이는 남들처럼 살면 안 되는 거예요?” 질문은 보는 이를 울컥하게 만들며 <어린 의뢰인>이 전할 뜨거운 메시지에 관심을 증폭시킨다.
전국민의 마음을 뒤흔들 영화 <어린 의뢰인>은 오는 5월 개봉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