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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티 127(NCT 127)이 미국 지상파 채널 ABC의 간판 모닝쇼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와 유명 토크쇼 ‘스트라한 & 사라(Strahan and Sara)’에 출연하며 북미 공략에 나섰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 127은 지난 18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생방송된 미국 시청률 1위의 아침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 다음달 24일 발표 예정인 새 앨범 타이틀 곡 ‘슈퍼휴먼(Superhuman)’의 무대를 최초 공개해 미국 전역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NCT 127은 ‘굿모닝 아메리카’ 엔딩을 장식하며 ‘체리 밤(Cherry Bomb)’과 신곡 ‘슈퍼휴먼’의 무대를 선사했다. 방송이 진행된 뉴욕 타임스퀘어 스튜디오 앞에는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NCT 127을 보기 위해 많은 현지 팬들이 운집해 플래카드를 흔들고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했다.
또한 NCT 127은 같은 날 오후 방송된 ABC의 유명 토크쇼 ‘스트라한 & 사라’에도 한국 남자 가수로는 처음 출연해 월드 투어 에피소드, 신곡 소개 등 다양한 이야기와 무대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MC들은 “곧 차트와 미국 전역을 휩쓸 K팝 슈퍼 그룹”이라고 NCT 127을 소개하며 “멋진 퍼포먼스로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고 말했다. NCT 127은 오는 23일 미국 FOX 5의 유명 모닝쇼 ‘굿데이 뉴욕(Good Day New York)’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월드 투어를 펼치고 있는 NCT 127은 오는 24일 뉴저지 프루덴셜 센터(PRUDENTIAL CENTER)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과 캐나다 11개 도시에서 12회에 걸쳐 첫 북미 투어를 개최한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