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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꿀 떨어지기로 유명한 그들에 대해 연극 <사랑해 엄마>팀 동료들의 제보가 잇따랐다. 김경란은 잠깐 떨어져 주차를 하고 오는 것에도 머리를 쓰다듬으며 칭찬을 해주는 등 그들의 애정이 남다르다고 전했다. 이에 류필립은 기다렸다는 듯 미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미나가 다리를 다쳤을 때, 춤을 추지 못한다는 의사에 말해 우울해하는 그녀를 보고 병원에서 함께 살며 3주동안 간병을 했다고.
이어 류필립은 연상연하 커플을 추천하냐고 묻는 MC들의 질문에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미나 같은 사람이라면 다음 생에도 미나와 결혼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미나가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데 그녀가 부담을 갖지 않도록 자신이 더 노력할 것이라며 2세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류필립은 1초 눈물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 천재’의 면모를 뽐냈다. 조혜련은 아역배우들이 5초만에 눈물을 흘린다면 류필립은 1초만에 흘린다며 칭찬했고, 이에 그는 바로 눈물 흘리는 연기를 보여주며 눈물 연기의 천재임을 증명했다.
또한 그는 모두의 어머니를 향한 마음을 담은 헌정곡으로 바비킴의 ‘MAMA’를 열창했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배우 정애연이 남편 김진근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그녀는 모델로 활동하던 중 단막극에 출연하게 되면서 상대편 배역이었던 남편을 처음으로 만났다고 전했다. 연기에 관해 부담을 느낄 때마다 남편에게 연기를 배우며 사랑을 키웠다고.
또한 정애연은 15살의 나이 차이가 나는 남편 김진근과 세대 차이를 느낀다고 언급했다. “평소에는 남편이 나이가 든 것을 잘 깨닫지 못하다가 남편의 친구들을 만났을 때 남편의 나이를 실감한다”고 이야기하며 “더불어 아침잠을 없애고 아이처럼 자신을 챙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필립도 이에 공감하며 미나와의 세대 차이 에피소드를 털어놓아 서로 배틀을 하는 분위기로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정애연은 자신이 연극 ‘사랑해 엄마’팀의 회식에서 개근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술은 잘 못하지만 회식의 분위기를 사랑한다고. 조혜련은 정애연이 회식이라고 하면 집에 있다가도 달려온다고 전했다. 회식 자리를 불태우는 방법으로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 춤에 도전하며 숨겨두었던 반전매력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류필립의 1초 눈물 연기와 어머니께 바치는 헌정곡 무대, 정애연의 반전매력이 가득한 춤은 4월 23일 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