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 타이틀을 가진 아시아의 빛나는 별 박재범. 그가 걸어온 길을 담은 다큐멘터리 ‘Jay Park: Chosen1’이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박재범 그 자체를 보여준 80분 동안의 이야기는 그의 열정과 신념, 철학과 비전을 담아내며 보는 이들에게 성공담 이상의 메시지와 영감, 그리고 용기를 준다. 그의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
유튜브 오리지널 ‘Jay Park: Chosen1(제이팍: 쵸즌원, 제작 THECUT)’은 박재범이 음악과 춤을 시작한 어린 시절, AOMG와 H1GHR Music의 설립, Roc Nation과의 계약과 미국 활동 등이 담긴 다큐멘터리로, 지난 1일 밤 11시 박재범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박재범의 정체성과 미래를 들여다보는 소중한 기록인 ‘Jay Park: Chosen1’은 총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뉴 브리드(New Breed), 평범함을 넘어(Above Ordinary), 시애틀에서 서울까지(Seattle to Seoul), 아무도 가지 않은 길(The Road Less Traveled). 에피소드의 타이틀은 말 그대로 박재범이 걸어온 길 그 자체를 표현한다.
Episode 1. 뉴 브리드 “미래가 걱정되긴 했지만 두렵진 않았다”
문화 예술 분야에서 새로운 움직임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인 ‘뉴 브리드’를 타이틀로 한 첫 번째 에피소드는 박재범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 얘기를 비롯해 그가 음악과 춤을 시작한 비보이 팀 AOM에서의 활동, 미국에서의 활동이 박재범과 함께했던 이들의 생생한 인터뷰와 함께 담겼다.
무엇보다 이 에피소드에는 박재범이 그의 음악 여정에서 처음으로 마주했던 고난을 얘기하고, 독립적 아티스트로서 새롭게 자신을 재창조한 뒤 편견에 맞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공한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에서 깊은 인상을 준다. 말 그대로 그를 움직이게 만든 열정의 이야기가 담겼다.
박재범과 시애틀에서 어린시절을 함께한 친구이자 음악적 동지, H1GHR Music의 프로듀서이기도 한 차차말론(Cha Cha Malone)은 “본인이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더라. 재범이가 돌아온 게 저에게 큰 동기를 부여했다”고 박재범의 얘기를 들려준다. 박재범은 인터뷰를 통해 “미래가 걱정되긴 했지만 두렵진 않았다”며 강렬한 메시지를 남긴다.
Episode 2. 평범함을 넘어 “나를 믿고 자유롭게 원하는 대로 해 보자”
두 번째 에피소드인 ‘평범함을 넘어’는 시작부터 열광적인 무대로 시선을 강탈한다. 2018년 박재범이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오른 ‘Made In America’는 한 해에만 14만 장 이상의 표를 판매하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로 켄드릭 라마, 포스트 말론, 니키 미나즈 등 힙합씬의 현주소를 대변하는 아티스트들 위주로 구성돼 아시안 아티스트가 무대를 서는 것은 정말 이례적인 일이다. 박재범은 능숙한 무대 매너와 실력으로 자신의 음악을 선보여 뜨거운 환호 속에 무대를 진행하고 세계 무대 속에서 자신의 입지를 넓히는 모습이 가슴 뜨거움을 선사한다.
“나를 믿고 자유롭게 원하는 대로 해 보자. 이렇게 마음을 먹었죠”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 박재범. 특히 이 에피소드에는 박재범이 자신의 색깔이 담긴 레이블 AOMG의 탄생 배경을 솔직하게 들려주고, 소속 아티스트들은 박재범과 함께 한국에서 성공을 거두기까지의 과정을 얘기하며 그에 대한 ‘믿음’을 드러낸다. 나 자신만이 아닌 주변 사람들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리더 박재범의 신념을 만나볼 수 있다.
Episode 3. 시애틀에서 서울까지 “사람들을 지키려고 애를 썼어요”
‘시애틀에서 서울까지’라는 타이틀의 세 번째 에피소드는 박재범의 철학을 들여다볼 수 있다. 모국인 한국과 고향인 시애틀, 두 문화를 잇는 레이블 H1GHR MUSIC으로 하나의 공동체를 만든 박재범은 돈과 숫자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갖고 있는 예술성이나 비전은 절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예요”, “아티스트들, 사람들을 지키려고 애를 썼어요”라고 말한다.
Episode 4. 아무도 가지 않은 길 “마음 속 깊이 가장 원하는 게 뭐예요”
마지막 에피소드인 ‘아무도 가지 않은 길(The Road Less Traveled)’은 박재범의 숨겨진 이야기와 미국 시장에서 또 다시 새롭게 도전하는 그의 열정과 겸손, 투지의 이야기가 담겼다. 박재범은 인종과 나이를 초월하는 음악, 힙합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며 이 문화에 결례가 되지 않도록 진정성을 갖고 연구하며 순수한 열정으로 임하고 있음을 드러내 감동을 준다.
미국 시장에 진출하며 또 다시 새롭게 도전하는 그는 이 모든 자신의 이야기를 함께한 이들에게 얘기한다. 박재범은 “날 움직이게 하는 게 뭔 지 알아야해요. 마음 속 깊이 가장 원하는 게 뭐예요”라고 물으며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가고 있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믿음과 희망에 대해, 그리고 자신의 비전에 대해 얘기한다.
그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스스로 개척하는 그의 여정이 담긴 ‘Jay Park: Chosen1’은 기존의 팬들은 물론이고 그를 잘 몰랐던 이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절대 흔하지 않은, 오직 하나뿐인 ‘Chosen1’의 이야기 ‘Jay Park: Chosen1’은 음악, 예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 겸 프로덕션 ‘THECUT(더컷)’이 제작을 맡았고, 박재범의 유튜브 채널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단독 공개됐다.
한편, 유튜브 프리미엄은 유튜브 오리지널을 시청할 수 있는 유료 구독 서비스로, 가입 시 광고 없는 동영상 재생, 백그라운드/오프라인 재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 오스트리아, 캐나다, 핀란드,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노르웨이, 러시아, 스페인, 스웨덴, 영국 등 총 43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