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윤상현, 메이비 부부의 집에는 낯선 손님들이 찾아왔다. 그러나 한두 번 방문한 게 아닌 듯 살림살이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 모습에 보통 사이가 아님을 짐작케 했다. 알고 보니 이들 부부는 과거 메이비의 전 매니저로 메이비의 적극 주선을 통해 부부의 연을 맺은 특별한 사이였던 것.
이들 부부는 윤상현, 메이비에게 “아이들을 봐줄테니 나갔다 오라”며 급작스러운 제안을 했고, 이에 당황한 윤상현, 메이비 부부에게 나중에 자신의 아이도 봐달라며 귀여운 속내를 밝히며, 결국 외출에 나서게 했다.
그러나 부부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4시간으로 시간에 쫓겨 나와 차에 타서야 행선지를 정하기 시작했고, 검색 끝에 “500년 된 고목이 있는 곳”, “윤상현이 좋아할 만한 장소”라며 과연 부부가 향하는 곳은 어디일지 궁금증을 모았다.
한편, 윤상현은 차를 타고 가던 중 메이비의 노래를 틀며 “당신 노래를 들으면 옆에 있는 것 같아”라며 닭살 멘트를 날렸고, 이에 지켜보던 MC들의 경악 섞인 감탄들이 난무하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키기도 했다.
윤상현, 메이비 부부의 로맨스 넘치는 외출기는 오늘(6일) 밤 11시 10분 SBS ‘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