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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성락 차장이 8일 경기도 용인 소재 유한양행 중앙연구소를 방문해 신약 및 후보물질 연구 개발과정을 살펴보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이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자금을 신약 연구개발에 투자하거나 수행하고 있는 제약기업으로 인정받는 경우 국제공동연구 등 국가연구개발(R&D) 우선 참여, 조세 특례 등 지원을 받는 회사를 의미한다.
식약처는 최 차장의 이번 현장 방문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최근 폐암치료제 등 대규모 해외 기술수출 성과를 거둔 유한양행의 중앙연구소를 찾아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실적은 △2018년 7월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2,500억원 △2018년 11월 폐암치료제 1조 4,000억원 △2019년 1월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신약후보물질 9,000억원 등이다.
최성락 차장은 이날 현장에서 “앞으로도 환자의 치료기회 확대를 위한 의약품의 연구개발에 적극 노력해달라”며 “식약처도 현장과 소통하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규제 개선 등을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