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가 지난달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4주 연속 ‘톱 10’에 올랐다.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BTS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는 ‘빌보드 200’에서 8위를 기록했다. 이 앨범은 지난달 27일 차트 1위로 처음 진입한 뒤 이번 주까지 4주 연속 ‘톱 10’에 들었다. 지난주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40위였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도 51위에 랭크되며 ‘핫 100’을 유지했다. 이로써 BTS는 4주 연속 메인 앨범 차트와 싱글 차트에 동시 진입했다.

BTS는 ‘소셜 50’에서 96주 연속, 통산 126번째 1위에 등극하며 최장기간 연속 기록을 자체 경신하는 중이다. 이밖에도 ‘월드 앨범’ 1위, ‘인디펜던트 앨범’ 2위, ‘톱 앨범 세일즈’ 4위, ‘독일 앨범’ 9위, ‘빌보드 캐나디안 앨범’ 11위, ‘빌보드 캐나디안 핫 100’ 23위, ‘팝 송’ 24위, ‘스트리밍 송’ 40위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 발매한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역시 ‘빌보드 200’에서 지난주보다 24계단 상승한 85위를 차지해 순위 역주행 중이다.

BTS는 지난 11일·12일 미국 시카고 솔저 필드 공연에 이어, 18일과 19일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를 이어간다.
/한민구기자 1min9@sedaily.com